봉준호 감독 신작 ‘미키17’, 전 세계 동시 개봉… SF 명작 탄생 예고

이미지 = 영화 '미키 17'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Mickey 17)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월 28일,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 이 작품은 SF 장르로, 인간의 정체성과 생존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미키17’은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미키를 연기한 로버트 패틴슨은 극 중 인류의 생존을 위해 희생을 강요당하는 복제 인간 ‘미키’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나오미 애키 등이 출연해 영화에 힘을 보탰다.

 

봉준호 감독은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미키17’은 그의 첫 번째 SF 영화로, 봉 감독 특유의 인간 중심적 서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 감독은 인터뷰에서 “단순한 SF가 아니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은 ‘미키17’에 대해 “봉준호의 새로운 SF 걸작”, “철학적인 메시지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각적으로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미국의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봉준호 감독은 장르의 틀을 깨고, SF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경지에 올랐다”고 전하며, 영화의 철학적 깊이에 주목했다.

 

‘미키17’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동시 개봉하며,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개봉 첫 주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에서도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봉준호 감독의 SF 도전작 ‘미키17’이 ‘기생충’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영화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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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플릭스